블로그 트래픽 늘리는 방법을 고민하다 읽은 '트래픽 설계자' 후기


뭐라도 해볼까 싶어서 꺼내든 책이다.


'트래픽 설계자'


블로그를 하다 보면

그냥 기록하는 재미로 쓰다가도


어느 날은

조회수가 신경 쓰인다.


조금이라도 많이 나오면 기분이 좋고,

전혀 반응이 없으면 괜히 다시 보게 된다.


이게 흔히 말하는

'트래픽'이라는 거겠지.


그래서 궁금해졌다.


어떻게 하면

이 글이 더 많은 사람에게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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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글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웠다.


"어떤 글을 써라"가 아니라

-> "왜 쓰는지부터 정하라"


이게 핵심이었다.


생각해보면 당연하 얘기다.


근데 막상 블로그를 하다보면

이걸 건너뛰고 일단 쓰는 경우가 많다.


목표 없이 쓰기 시작하면

방향이 흐려지고,


방향이 없으면

전략도 나오지 않는다.


글 쓰긴 썻는데

마음에 들지도 않고,

무얼 고쳐야하는지도 모르고

아무튼 모르는 상태에서

불만만 늘어날 가능성이 많다.


그때 필요한게 방향성이다.

'트래픽 설계자' 같은 책 말이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이 있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빠르게 사람들에게 보여지도록 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구축한 리스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결국 트래픽은 우연이 아니라

-> 설계의 영역이라는 얘기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건

콘텐츠가 쌓이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였다.


사람들은

하나의 콘텐츠를 보고 끝나지 않는다.


어떤 하나가 마음에 걸리면

그 이전의 것들을 찾아 올라간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하나의 글이 아니라

쌓여 있는 글들이 연결되면서


👉 하나의 흐름을 만든다.


그래서

지금 쓰는 글 하나가


당장 반응이 없더라도

의미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 이런 문장도 있었다.


“발표하지 않으면 절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생각만 해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완벽하게 준비한 뒤에

올리려고 하면


계속 미뤄진다.


차라리

완벽하지 않아도


-> 일단 올리고, 수정해 나가는 쪽이 낫다.


작은 글 하나라도

세상에 던지면


그걸 기준으로

다음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느낀 건

이 문장이었다.


“여러분의 쇼는 청중과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것이다.”


결과보다

과정.


이미 잘 된 사람의 결과보다


지금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 남기는 과정이

더 직접적으로 닿을 수 있다.


그래서 블로그도

결과를 정리하는 공간이라기보다


->  과정을 기록하는 공간에 더 가깝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남는 건 이거다.


“당신은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다.”


계속 보기만 하면

남는 게 없다.


작게라도

직접 만들어야 한다.


글이든,

기록이든,


형태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계속 쌓이는 구조를 만드는 것.


그래서 지금은

조금 생각이 바뀌었다.


조회수가 잘 나오면 좋고,

안 나오면 아쉽지만


그걸 기준으로 멈추기보다는


일단 쓰고,

올리고,

쌓아두는 쪽을 선택하려고 한다.


이 글도

그 과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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